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유도·펜싱 종목 ‘체육 꿈나무’ 육성현장을 방문하고 엘리트 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화성 비봉고 유도 운동부와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 운동부를 직접 방문해 학생선수, 교직원과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김인순(더민주, 화성1)ㆍ오진택(더민주, 화성2) 의원과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단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먼저, 비봉고 유도부 훈련현장을 둘러본 장현국 의장 등은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 운동부로 자리를 옮겨 현장 점검과 승마체험을 실시한 뒤, 학생선수 및 현장 관계자들과 학교 운동부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1982년 창단한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부는 양달식·김준호·정진선 등 유수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개인·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펜싱 명문고교’다. 이날 정담회에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펜싱 에페 2관왕을 달성한 화성시 펜싱팀 양달식 감독과 지난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가 특별히 참석했다.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은 “코로나로 운동부 활동에도 제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제27회 ITS 세계총회’에 참가하여 부천의 우수한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운영 기술과 부천형 스마트시티를 홍보하고 있다. ITS 세계총회는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학술대회로 미주, 유럽 및 아시아 태평양 3개 대륙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6회 총회에서 ITS 기술을 인정받아‘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이윤상 도로국장)에서 운영하는 한국관에 ‘D.N.A. BUCHEON(Data. Network. Artificial Intelligence BUCHEON)’이라는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내년까지 도시 전역의 차량이동 데이터(교통량, 통행속도, 대기행렬 등)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시 전역에 확대 구축 계획인 SDN(Software Defined Networks)기반의 스마트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 도시 단위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어·융합하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하 재단) 제5대 이사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늘 10월 14일 퇴임한다. 재단은 지난 12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후임 이사장을 선임할 때까지 이정호 재단 이사를 권한대행으로 선임했다. 이정호 이사는 참여정부 당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했으며 현재 부경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시민 이사장은 어제 13일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서는 마지막으로 봉하 대통령묘역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에게 참배를 올리고 권양숙 여사를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유시민 이사장은 “노무현시민센터가 정식으로 개관하면 재단이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북돋우는 사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노무현시민센터의 공연장과 강의실, 영상제작 시설 등은 시민 모두에게 열어 드릴 것”이라고 알렸다.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건립 중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는 내년 5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유시민 이사장은 후원회원에게 보내는 서신(이임사)을 통해“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강물처럼 사셨던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모든 강물을 받아 안는 바다 같은 분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들어가시는 중입니다. 저는 노무현재단의 평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는 13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2층 강당에서‘도전! 손끝으로 이루는 스마트 자격증’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2021년 서울특별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개월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정 여성, 취업취약계층여성 25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스마트 자격증 교육은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스마트폰 이용방법, 기기 이용 및 컨텐츠 제작능력, 스마트폰 활용방법 및 이미지 보정 어플 사용방법 등 기초교육과 캐리커쳐 만들기, 카드뉴스, 미러링 시스템 구축 등 심화교육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전체 25여 명의 교육생 중 22명이 전체 수업일수 중 90%이상 참여하여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그 중 17명이 ‘스마트폰활용지도사 2급’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2급 자격증은 시니어 실버분들에게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지도할 수 있고, 개인 및 소기업이 모바일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는 데 있어 기본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관리하고 SNS소통연구소가 발행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수료식은
양해각서는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향후 투자 방향과 관련한 합의사항을 명시하는 문서다.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에 약 15억 달러(1조8000억 원) 규모의 조선소(선박 건조 및 수리를 위한 수리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은 이달 9일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기업으론 수에즈 운하청 발주 사업에 입찰서를 낸 첫 사례다. 박병석 의장은 이집트 공식방문 첫날인 지난 9일 삼성중공업이조선소 건설 입찰제안서를 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 날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조선 분야는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삼성중공업)이 조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조선소 프로젝트 외에 ▲현대로템의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 사업(20억 달러 MOU 체결) 본계약 조기 체결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패키지 수출사업(20억 달러 규모) 참여 ▲엘다바 원전사업(4기, 한국수력원자력 등 참여 추진) 등 이집트가 추진 중인 대형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는 등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박 의장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기업이 진출하면 특
천부천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9회 24초영화제’를 오는 30일 오후 1시에 CGV부천과 카카오TV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24초영화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과 24초영화제 청소년기획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제가 좋아하는건요? 영화요!’라는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통해 스텝, 배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영화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익숙해진 요즘 ‘함께 할 때의 즐거움’을 되살려보자는 취지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하여 상영관의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영화를 감상한 후 토크관으로 이동하여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영화제의 모든 상황을 카카오TV로 생중계하는 ‘안전하지만, 즐거운’초단편영화제를 만들어간다. 더욱 편안한 분위기와 소통의 몰입도를 위해 CGV(부천)에서 개최하며, 영화제 당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담 방역팀, 전 좌석 거리두기, 상영관 전체 소독 등 방역 시스템 구축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24초영화제를 총괄하고 있는 청소년기획단 최현종(도당고2)은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 안에서 다시금 사람들과
강화군(군수 유천호)의 접경지역 관광활성화 핵심 사업인 ‘DMZ 평화의 길’ 조성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달 31일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국‧과장, 직원들과 함께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점검은 ‘DMZ 평화의 길’ 시점인 (구)강화교에서 도보를 이용한 통행의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구)강화교는 강화대교가 1997년 완공되자 차량통행이 금지됐으며, 현재는 농업용수관로 등이 설치돼 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유 군수는 현장을 꼼꼼을 살피고 ▲노후 전망대 시설 철거 ▲도보길 안전휀스 설치 ▲CCTV 설치 등을 사업에 추가로 반영해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사장 이수근)와는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이달 중으로 (구)강화교의 데크계단과 용수관로를 철거하기로 현장에서 협의했다. 낡은 데크계단과 용수관로가 철거되고, 각종 안전을 위한 보행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도보 이용의 편의 증대뿐 아니라 경관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은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로’라는 주제로
북한이 ICBM이나 SLBM 발사와 같은 고강도 도발 대신 영변 핵시설 카드를 슬며시 꺼내 든 것은 낡은 핵시설은 협상용으로 던져놓고 우라늄농축 핵심 시설은 영원히 은폐시켜 놓으려는 전통적인 핵 협상 수법이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영변 시설을 국제원자력기구의 감시에 놓고 식량과 중유를 받은 북한은 부시, 오바마 행정부를 거쳐 트럼프 시대에 와서도 영변 카드를 흔들어 보았으나 결국 하노이에서 다시 좌절의 고배를 마셨다. 북한은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한국을 통해 미국을 움직이는 ‘쓰리쿠션’ 까지 써 보았으나 실패했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찾은 한국 대표단에 방사화학실험실에 들어가 보자고 제안했으나 한국 대표단은 실험실 문 앞에서 실험실 안으로 들어가길 거절했다. 당시 북한은 한국 전문가들이 방사화학실험실에 보관된 핵연료봉들을 보고 서울로 돌아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큰일이 났다고 보고 할 것이며, 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영변 폐기안’을 설득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한국 대표단이 방사화학실험실에 들어가 보는 것 자체를 거절하는 바람에 머쓱하게 됐다. 당시 북한은 이명박 정부에 핵연료봉들을 판매하는 가격까지 제시했으나 이명박 정부는 무시해 버렸다. 그런데 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오는 27일로 미뤄졌다.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언론중재법 본회의 상정에 관련하여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소통과 타협'을 끌어낸 결과다. 이는 별도의 협의체를 통해 법안 수정안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일단 극한 대립으로 치닫던 양측의 언론중재법 충돌이 파국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협의체를 통해 법안의 근본적인 문제가 과연 해결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충분히 소통과 타협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만큼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은 초래하지 않기 위해 양당간에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작성된 합의문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료가 사인하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한 부 보관하게 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가 어려운 결정을 해 주셨다"라며 "파국을 막고 다시 국민이 걱정하지 않는 국회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데 대해 감사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 의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해 타협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강조하며 향후 언론중재법을 풀어나갈 문제도 '소통과 공감' 그리고 '타협의 정신'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31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8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들을 내정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으로 당선된 후보들은 3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정식으로 확정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해진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일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하고, 전반기 국회에서 일을 먼저 하라고 우선순위를 양보해주신 3선의 다른 동료 의원들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우리당 소관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고심하시면서 뛰어난 협상력으로 다시 되찾아 오신 원내 지도부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조 의원은 ”우리당이 위원회를 다시 회복한 것은 의원님들을 위해 더 많이 일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것이고, 상임위 차원에서 여당의 입법 독주를 막을 수 있게, 국민들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교육은 백년지대계이기 때문에 교육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을 해왔다. 지난 18대부터 21대까지 교육 관련 상임위는 민주당이 계속 해오면서 우리 교
박병석 국회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공식 방한 중인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 바레인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에너지·인프라 분야 등 두 나라의 기존 협력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의료·방산·디지털 분야로 협력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회담 직후 박 의장은 파우지아 의장과 대한민국 국회-바레인왕국 하원 간 협력 의정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박 의장은 두 나라의 관계에 대해 “지금까지 인프라·에너지 분야에서 견실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보건의료·방산·디지털 분야 등 각 방면에서의 협력도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장은 “양국 의회가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관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또 “지난 바레인 방문 때 40억 달러 규모의 바레인-사우디 연륙교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을 때 바레인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꼭 성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박 의장은 파우지아 의장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바레인을 공식 방문했다. 바레인 방문에서 박 의장은 국산 태양광 기술 공유와 바레인-사우디 간 연륙교 건설 등
지난 5월 美 의회에서 발의된 한반도 평화법안에 대해 논란이 많다. 한쪽에서는 마치 곧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이 추진될 것처럼 주장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주한미군이 철수하게 될 것이라고 걱정을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쪽 모두 틀렸다. 우선 법안의 핵심 부분이 ‘Sense of Congress’(의회의 뜻)로 되어 있어 법적 구속력이 없다. 법안 내용에 대한 검토와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부분만 의무 조항이다. 우리 국회로 보자면 결의안인 셈이다. 정부 여당은 美 의회에서 이 법안을 발의한 것 자체가 文정부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추진을 지지하는 증거라고 강변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법안 내용을 살펴보면 된다. 첫째 항목은 10만여 명의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이 북한의 친인척을 만날 수 있도록 여행제한을 풀어주자는 것이다. 인도적인 일인데다 美 의원들 입장에선 한인 유권자들을 위한 일이다. 앤디 김(Andy Kim) 등 한국계 의원 2인이 법안에 찬성한 배경이다. 둘째 항목은 남북미 간 전쟁상태를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추구하기 위해,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외교 대화를 추진하는 것이 美 의회의 뜻이라는 것이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국무장관이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을 국회의장 특별보좌관에 임명했다. 박 의장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언론과 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잘 접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강 특보는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 졸업 후 경향신문을 거쳐 중앙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 부국장, 청와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박 의장은 지난 25일에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임명한 바 있다. 고 공보수석비서관은 오현고와 성균관대 졸업 후 중앙일보 부국장, 통일문화연구소장, 디지털뉴스룸 에디터, JTBC심의실장 등을 지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2021년 8월 19일(목), 「중국 해경법 제정의 내용과 시사점」을 다룬『외국 입법·정책 분석』을 발간하였다. 중국은 2021년 1월 22일 「해경법」 제정, 2월 1일 시행하였다. 다른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국가들은 중국 「해경법」이 유엔 해양법협약에 위반되고, 해양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중국 관할해역의 정확한 범위가 불분명하고,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자의적인 판단에 따른 무기사용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중국이 경계미획정 수역에 있는 우리 선박에 「해경법」을 집행하여 외교적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데, 우리 「해양경비법」 규정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해양경찰의 경비수역은 “국제법에 따라 대한민국의 권리가 미치는 수역”인 반면, 중국 해경의 경비수역은 “중국의 관할수역”이다. 우리 해양경찰은 해상법집행 활동 시 무기·장비 사용에 있어 국제기준(비례성 원칙과 인도주의 원칙)을 준수하는데, 중국 해경의 무기·장비 사용에 대해서는 발동 근거만 있고 구체적 기준과 한계가 불분명하다. 한·중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우발적 갈등 상황 방지를 위해 우리 정부는 상황대응 매뉴얼 마련, 외교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오늘(8.19.) 전체회의를 열어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였다 오늘 의결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위원 정원을 확대하고, 중재위원의 구성과 결격사유 규정을 보완하였다. 또한 정정보도의 청구기간을 연장하고 청구방법을 다양화하는 한편, 정정보도를 원보도와 같은 시간·분량·크기로 하도록 하되, 정정 청구 내용이 원 보도의 일부인 경우에는 시간·분량·크기를 원보도의 2분의 1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언론보도 내용으로 인해 사생활의 핵심영역을 침해당한 자는 해당 기사의 열람차단을 청구할 수 있도록 ‘열람차단청구권’을 신설하였으며, 명백한 고의 또는 중과실에 따른 허위ㆍ조작보도로 인해 재산상 손해 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손해액의 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손해배상액을 정할 수 있도록 하되, 이를 정무직공무원과 그 후보자 등에는 적용하지 않도록 하였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