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3월 11일(월)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창희 전(前)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이하 충청2027)’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청2027’은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 대학생 선수 1만 5천여 명이 대회에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그동안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충청2027’ 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는 효율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위원 총회를 열어 단일위원장 체제로 정관을 변경하고, 올해 2월에 충청권 4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강창희 조직위원장을 추대했다. 신임위원장, 대내외 소통과 조직위 총괄 역할 수행 ‘충청2027’ 전 세계 대학생이 케이-컬처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만든다 강창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청도를 연고로 6선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초대 과학기술부*장관,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정계 은퇴 후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 운경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성남)은 31일 청주시청을 찾아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주거복지 발전 기여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성남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청주, 충주 진천 3개 지역 조합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로패는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조합 설립 10주년을 맞아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공로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 것이다. 이성남 이사장은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복지센터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범석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뜻깊은 1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청주시도 주거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복지영역 제도화 등 주거복지를 위해 충북 도내 9개 지역 10개 조합사로 구성․설립됐으며, LH수선유지급여, 장애인 주택개조 등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10주년
예산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현장 관람객 42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9일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장터-품격의 시대’라는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으며, 개막식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약 30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남은 기간 1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인 개‧폐막식을 비롯해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 ‘2023 명주대상&명주페스타’, 전국여성댄스경연대회 ‘예산장터 시우파’, ‘삼국전시관’, ‘삼국콘텐츠 체험’, ‘대회천 유등 및 야간경관조명’, ‘50동의 먹거리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국축제 기간 연일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도 방문객의 발길이 지속되는 등 축제를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첫날 개최된 개막식은 ‘예산군민과 함께하는 소망의 빛’을 주제로 홀로그램 가방을 멘 삼국축제 최연소 출연자 이로하 양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진행됐으며,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송파을)은 10일(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문체부 산하기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反국가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에 수년간 지속해서 국비 지원한 사실을 밝혔다. 배 의원이 문예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인 文정부 당시, 문예위는 조총련 산하단체인‘후꾸오까 조선가무단’단체가 참석하는 행사에 총 1억 2100만원을 수차례 나누어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대법원은‘조총련이 북한을 지지‧찬양하는 反국가단체’로 판결한 바 있으며, 현행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反국가단체인 조총련과 접촉할 경우 통일부에 사전 접촉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배 의원이 통일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와 관련한 조총련 산하단체 접촉 신고서는 제출된 바 없었다. 또한 10월 4일 배 의원이 문체부에 요구해 제출받은 「문체부 및 소관기관의 이적단체·반국가단체 지원내역」에서도 문체부는‘해당사항 없음’으로 답변하였다. 이에 대해 배의원은 당시 문예위가 소관 부처인 문체부에 보고 여부와 문체부가 본 사항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사유에 대해 따져 물으며 문체부 산하기관 전반에
22023 대백제전, 열정과 역사가 만나다 2023년 9월 23일, 공주의 금강신관공원은 전의 개막식을 위한 무대로 변했다. 이날 개막식은 17일 동안 펼쳐질 대백제전의 시작을 알렸으며 국내외에서 1만 4000여 명의 다양한 참가자와 관객들로 가득 찼다.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그리고 정진석, 홍문표, 이명수, 성일종, 장동혁 의원 등 국내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 1만 4000여 명의 인물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해외 기관과 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해 대백제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일본 가와가츠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이와타 구니오 나려현의회 의장, 그리고 중국 쓰촨대학금강학원 이사장인 장구이팡, 베트남 불교협회 부회장인 틱낫투 등이 함께한 순간은 대백제전의 국제적인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어서 김일중과 정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가 이어지며, 다양한 공연과
홍문표의원의 노력과 열정으로 충남도민의 염원이었던 KBS 충남(내포)방송국이 드디어 설립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S 이사회는 지난 29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갖고 충남방송국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와 실시설계비 5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따라 KBS 충남방송국은 2023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이후 실시설계를 한 뒤 공사를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홍문표의원은 KBS 충남방송국 설립을 위해 지난해 7월 20일 당시 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양승동 KBS 사장을 직접 만나 충남방송국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요구하여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양승동 사장으로부터 얻어낸 바 있다. 특히 지난달(11월22일)에 있었던 김의철 현 KBS 사장 인사청문회에서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통해 충남방송국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게 하는 등 방송국 설립 예산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홍문표의원은 2020년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지난 9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충남 5대 홀대론을 제기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중 충남만 유일하게 KBS 방송국이 없어 도민 불만이 고조 되고
예산군은 지난 19일 오전 덕산면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군이 주최하고 매헌사랑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기관단체장 및 도·군의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윤봉길의사 약력보고 및 어록 낭독 △추념사 △추모사 △제례 △헌화배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 출신 윤봉길의사는 1932년 일제의 천장절을 기해 상해전승기념식이 열린 상해 홍커우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해 일제의 원흉들을 처단하고 같은 해 12월 19일 가나자와 교외에 있는 육군형무소 공병작업장에서 십자가 형틀에 매인 채 총살을 당해 25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군 관계자는 “윤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면서 애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올바로 기억하고 목숨으로 가르쳐주신 역사의 교훈과 애국충정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봉길의사 순국 89주년을 맞아 청년 윤봉길의 삶을 기억하는 사람들, 특히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한 ‘윤봉길의사, 김구선생을 다시 만나다’라는 특별전(展)을 19일 개막한다. 12월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일에 맞춰 개막되는 전시는 내년 2월 20일까지 윤봉길의사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박물관 및 미술관은 방역패스 의무시설로 방역패스를 소지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상해의거 이후 남겨진 기록들을 통해 의거의 전후 과정, 재판 및 형 집행관련 자료에서는 체포 이후 심문과정에서 자신이 한 행동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당당하게 항변한 윤의사의 진술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윤의사의 유해 송환을 주도했던 김구의 추모영상을 비롯한 백범일지, 도왜실기 등 총 3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윤의사와 김구 선생이 교환했던 회중시계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상해의거는 국내외 독립운동사의 전환점이 됐고 그 의의만큼이나 각계 인사들이 윤 의사를 기억하고 기록한 자료들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
예산군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예산황새공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친환경 여행 확산 및 관광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전국 관광지 중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조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31개소가 선정됐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여행지 성격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12개소) △친환경 가치 확산 여행지(11개소)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8개소)로 분류되며, 예산황새공원은 황새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한 생태계 보전 노력과 황새 복원과 관련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로 선정됐다. 예산황새공원이 위치한 광시면 대리 지역은 논생물을 섭식하는 황새가 야생에서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제초제나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면 농민들은 일반 농법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어려움을 겪지만 주민들은 ‘황새가 살아야 사람도 산다’는 신념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황새 공원 주변 논에는 금개구리,
예산군은 충청남도 지원으로 추진한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50호 예산 가야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2일 공개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차 발굴조사를 진행한 재단법인 동방문화재연구원(원장 이호형)은 ‘매천야록’에 흥선대원군이 가야사에 있던 탑을 철거하고 이 탑이 있던 자리에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를 이장했다는 기록을 토대로 기존 조사지역에 이어 동쪽으로 확장해 남연군의 묘 주변까지를 대상으로 8차 조사를 진행했다. 군이 지역 중요문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진행한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고려시대 전기부터 조선시대 중기에 건립된 건물지, 담장지, 축대 등의 전체 모습이 조사돼 사역의 범위를 추정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남연군묘 묘역 내에서 확인된 고려시대 전기에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축대와 가구식(架構式) 기단(基壇) 건물지 1동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축대는 6·8차 조사지역에 해당하는 구릉지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 남쪽과 북쪽은 벽돌처럼 다듬은 석재를 쌓았고 동쪽은 바위 같은 큰 석재를 기단석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지는 기단석 반(半)쯤과 서쪽 계단이 일부 남아 있는데, 먼저 조선시대 온돌 건물지에 의해 훼손되고 헌종
청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운천동 일원의 시설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었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진행 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6억 9100여만 원을 들여 흥덕구 직지대로753번길 일원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흥덕초등학교 담장에는 아트월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했다. 또한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초등학교 사이 길에는 놀이그림을 그려 넣었고 가강골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물도 정비했다. 경관조명에 들어가는 바닥그림자 디자인은 사계절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기하학적 이미지를 적용해 해질 무렵부터 운리단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트월은‘터널’이라는 주제로 기록유산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해 산책하는 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 공모에 ‘직지골, 기억을 머금다’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쇠퇴한 골목상권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주민과 상인들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 참여해 이루어진 지역 공동체 사업이다.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오늘(9일)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은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주최로 <한국 영화산업 위기진단, 다음 30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토론회를 열었다.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 영화 중흥에 혁혁한 역할을 해온 영화진흥기금이 극장 관람객 부담금 급감으로 고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한국 영화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영화발전기금 고갈에 대한 대응으로 기획재정부가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예수금을 빌려주는 형식의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한 것에 대한 참석자들의 비판이 두드러졌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조희영 중앙대 교수는 “한국 영화 점유율이 36.3%로 내려앉고 관객수와 매출액이 줄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상징과도 같았던 종로‧서울극장이 문을 닫는 지금은 한국 영화를 살릴 골든타임의 막바지”라고 진단한 뒤, “지금은 영화발전기금이 더욱 공격적으로 한국영화가 극장으로 나올 수 있는 부양책을 만들어 할 소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현재 극장 수익과 연동된 영화발전기금은 영상물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예전과 같은 재원을
예산군은 인기리에 종영된 MBC 창사 60주년 기념 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태양’에 군청 기록관을 촬영장소로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극중 국가정보원 문서보관실로 방영된 곳은 군청 기록관으로 군은 방송 후 엔딩크레딧에도 장소제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극중 국가정보원 문서보관실은 일반 직원에게도 위치가 공개 되지 않는 비밀한 장소로 주인공 서수연(박하선 분)이 후배동료 오경석(황희 분)과 정보를 얻기 위해 무단으로 접근하는 등 다양한 스토리가 시작되는 비중 있는 장소로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9월 4일 군 기록관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장소 선정은 청사 이전 후 새롭게 단장한 예산군 기록관에 대한 보도기사를 접한 제작진이 8월 1차 사전 방문 및 분야별 스텝들의 2차 방문 이후 최종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기록관 보안사항 검토 후 해당 드라마가 MBC 창사 60주년 기념 대작 드라마의 스핀오프(파생작)인 점 및 촬영일이 민원인들이 방문하지 않는 청사 휴관일인 점, 군 이미지 제고 등을 고려해 장소 제공을 최종 결정했다. 군은 이번 촬영을 통해 보안상 일반 군민들이 접근할 수 없는 기록관 내부를 좀 더
충청북도는 5일 청주 고령신씨 영성군파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주 고령신씨 명가묵적(淸州 高靈申氏 名家墨蹟)’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09호로 지정했다. ‘청주 고령신씨 명가묵적’은 청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고령신씨 영성군파 문중에서 전해온 묵적(墨蹟)이다. 이 묵적에는 △신숙주의 4세손인 신중엄(申仲淹, 1522∼1604)의 팔순 잔치에 그의 아들 신식(申湜, 1551∼1623)·신설(申渫, 1561∼1631) 형제가 손님을 초대하거나 따로 시를 받아 묶은 ????경수도첩(慶壽圖帖)????, △신식·신설 형제의 관력(官歷)과 관련된 ????연경별장(燕京別章)????·????관동별장(關東別章)????·????해서별장(海西別章)???? 등 3점, △경수도첩에 누락된 글을 포함해 당대 인사들과 주고받은 ????만력간독첩((萬曆簡牘帖)????, △신설의 현손 신택(1662∼1729)이 허목(許穆, 1595∼1682)에게 받은 좌우명을 적은 ????미수서적(眉叟書蹟)???? 등 총 6점이다. * 묵적 : 그림과 글씨를 모아 만든 서화첩 * 관력 : 관리로서의 경력 * 현손 : 손자의 손자. 또는 증손자의 아들. 이 묵적에는 당대의 명필로 유명한 석봉 한호(韓濩,
이번 행사는 두 예술제가 함께 진행됨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예당국제공연예술제 및 예산예술제는 2일 개막식 ‘동춘서커스’를 시작으로 해외초청공연(온라인), 예당국제대학연극제, 예당전국청소년 독백대회와 예당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전, 폐막식에서는 ‘송승환의 난타’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특히 예산예술제는 문예회관 로비와 야외에서 예산 예술인들의 작은음악회 공연, 시화전, 미술전시회, 국악한마당, 영상 미디어아트, 사진전, 기념사진 즉석인화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11월 3일부터 진행되는 예당국제대학연극제는 치열했던 예선 무대를 마치고 올라온 △동신대학교 ‘맥베스’(3일 공연) △계명대학교 ‘이상한 앨리스의 나라’(4일 공연) △경기대학교 ‘죽음의 집’(5일 공연) △국제대학교 ‘엠빠르 리베라’(6일 공연) △서울예술대학교 ‘이 지구에’(7일 공연) 등 총 5개 팀이 대상을 놓고 열띤 공연을 펼친다. 6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예당전국청소년독백대회에는 총 60여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각각 완성도 있는 독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이번 독백대회에는 해외학교에서 참여한 팀들도 있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