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지역 공약을 밝히는 <용산구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행사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용산구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고 KTX와 5개 도시철도가 관통하는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이라며 “용산전자상가, 이태원 상권의 침체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용산을 4차 산업혁명 혁신 거점 디지털 경제도시로 대전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용산 미군 기지에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버금가는 시민휴식공간 ‘용산공원’ 조성, ▲용산 정비창 부지에 국제업무지구 조성, ▲효창공원 일대의 독립공원 재조성 등을 추진하고, ▲용산전자상가를 4차 산업혁명 기술 혁신거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후암동 주거환경을 개선해 구민 주거권을 보장하고, ▲용산 종합체육센터를 신설하며, ▲남영역 원효료 방향 보행출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히고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원효-강남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신분당선 보광역·신안산선 만리재역 등의 신설을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를 통해 “용산을 남산-용산공원-한강을 잇는 도심 속 에코도시, 4차 산업혁명
서울시가 7월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서울경찰청과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 사전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5월 공포를 목표로 조례를 제정 중이며, 시 내부 전담조직 신설도 마쳤다. ‘자치경찰제’ 시행 전 준비작업을 담당할 서울시-서울경찰청 ‘합동근무단(TF)’도 10일 운영을 시작했다. ‘자치경찰제’는 전체 경찰사무 중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안전’(아동·청소년 포함), ‘교통’, ‘지역경비’ 분야 사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지휘·감독하는 제도다. 작년 12월 통과된 「경찰법」 전부개정안(「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7월1일 전국적으로 동시 시행된다. 우선 ‘자치경찰제’ 운영의 근간이 되는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사무 및 자치경찰위원회의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이하 「서울 자치경찰 조례」)는 시민과 각계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입법예고(2.22.~3.15.)를 마쳤다.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서울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5월 중에 공포한다는 계획이다. 조례는 자치경찰의 사무범위와 위원회 구성‧운영,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작년 말 대통령령 제‧개정을 거쳐
지역주민을 위한 영상교육제작소,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안성·양평·용인·포천시에 각 1곳씩 추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희망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이들 4개시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는 유튜브 영상이나 단편 영화 등 영상물이나 팟캐스트나 오디오북 같은 음성 콘텐츠 등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제작 지원은 물론 상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영상 교육·제작소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지원했으며 현재 부천·고양·성남·수원·화성·의정부·군포시에 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올해 총 11개 센터로 확대된다. 선정된 4개 지역에는 10억원 내외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조성비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시설 조성(공간 리모델링비)과 영상 제작 관련 장비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종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유튜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많다”면서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미디어시대에 영상이나 오디오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은 물론 주민 간 소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강조
국회사무처(이춘석)는 지난 3월 16일 자로 문화일보가 "국회사무처 ‘與 수사청 설치법안 반대의견’에 주제로 보도했던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관계자는 문화일보가 다뤘던 주요 내용은 "국회사무처가 범여권이 추진 중인 '중대법죄수사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사실상 반대의견을 내놓았다"고 보도하며, "여당과 사무처와의 갈등도 예상된다'고 업급했다"고 밝혔다. 「국회법」 제42조 및 「국회사무처법」 제8조․제9조는 위원회에 위원장과 위원의 입법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문위원을 두면서, 위원회에서 법률안, 예․결산, 청원 등의 의안 심사와 관련하여 검토보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법률안에 대한 검토보고는 해당 법률안의 주요내용과 입법취지를 설명하고, 주요 쟁점사항에 대하여 찬반론의 주요 입장, 입법례, 관계기관의 의견 등을 제시함으로써 위원회의 법안 심사 과정에서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법률안 검토보고』의 전반적인 취지는 해당 법안이 가지는 긍정적인 입법취지에도 불구하고 법안의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논의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측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선거캠프에서 “체육인들 덕분에 우리는 어떤 어려운 시기에도 꿈을 잃지 않았다”라며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늘 신기록을 달성해온 체육인들처럼 체육문제 해결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롭고 공정하게 체육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어느 때보다 가깝게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서울 신기록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각 자치구에 복합생활체육시설 1개소 이상 추가 확충 ▲시민스포츠 리그 활성화 ▲코로나19 청정 스포츠 시설 인증제 ▲스포츠 정보공유 온라인 플랫폼 구축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조속 추진 및 은퇴선수·비인기 종목 선수 지원 확대 ▲체육 소외계층 제로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관계 및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관계 및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한강의 입구 위치한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강물과 바닷물이 들고나는 한강하구의 독특한 풍광과 함께 총 655,310㎡에 펼쳐진 너른 들녘과 습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손색이 없다. 야생조류생태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멸종위기종인 큰기러기를 비롯해 82종의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면서 공원을 보다 생동감 있게 만들고 있다. 올해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다. 공원의 생태적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늘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 폭염·미세먼지 없애는 2km 쿨링시스템 도입 최근 대기환경의 변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갈 곳 없는 요즘 미세먼지와 폭염은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 산책도 망설이게 만든다.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을 찾는 이용객들도 이런 이유로 야외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야생조류생태공원 산책로 구간 2km에 쿨링미스트 터널을 설치한다. 쿨링미스트(cooling-mist)는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
일반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 수 있는 약국이나 식당, 슈퍼 같은 상점의 출입문 앞 작은 문턱은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누군가에겐 진입 자체를 어렵게 하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겨우 5cm 높이의 턱에 가로막혀 시설 이용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 시설에는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슈퍼, 약국 같은 소규모 점포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곳이 대부분이어서 경사로가 없는 곳이 많다. 서울시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유아차 이용자들도 동네의 약국, 식당, 한의원 같은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동네가게 문턱 낮추기에 나섰다. ‘이동식 경사로’를 무료로 제작‧지원했다. ‘이동식 경사로’는 휠체어 이용자가 있을 땐 문턱에 펼쳐서 설치하고, 평상시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설치‧해체에 30초도 채 걸리지 않고, 접었을 때는 가방 형태로 휴대‧보관할 수 있어 설치‧해체가 간편하다. 한 손으로 가뿐히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이동식 경
박병석 국회의장은 8일 공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국제사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폭력이 급증하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심각성을 공감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함께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코로나 팬데믹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가혹했다”면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여성들은 돌봄 무게도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실직 문제가 더욱 심각할 것”이라며 “디지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여성의 직업 전환 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장은 “여성 정치참여의 길도 더 넓어져야 한다. 어쩌면 그것이 여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면서 “정치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국회가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지난 1월 ‘성평등 국회 자문위원회’를 발족시켜 성평등 국회 실현을 위해 의회 운영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3월 8일은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내 여성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김영주 의원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인 ‘바인센터’와 여성 아동 자립지원시설인 ‘씨드센터’ 등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만나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기저귀 등 필요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여성들을 살피고, 그들의 삶을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루어졌다. 김 의원은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소자들의 시설 이용에 대한 여러 가지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종 시설물을 둘러보며 안전성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영주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을 만나 ‘힘내라’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적 위상이 많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소외당하고 있다” 며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영주 의원
경기도가 쾌적하고 품격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 벤치 등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인증하는 ‘2021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에 참가할 업체와 시설물을 공모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과 활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디자인 공공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은 시설물은 3년 동안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인증제품이 게재되고,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 및 산하 공공기관과 시ㆍ군에 설치를 권장·홍보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를 통해 받는다. 인증제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A/S 등이 가능한 국내업체(개인 및 법인)와 현장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이다. 대상품목은 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공급·녹지·안내 등 공공시설물로서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예정인 것 또는
광화문광장 동측도로 양방향통행이 시작(6일 0시)된 가운데, 서정협 권한대행이 첫 평일 출근시간대인 8일(월) 오전 현장을 찾아 일대 교통상황과 개편된 교통체계를 점검한다. 서 권한대행은 8시10분경 세종문화회관 옥상에서 광화문광장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하며 교통흐름을 모니터링 한다. 이후 광장으로 이동해 서울시가 양방향통행에 대비해 서울특별시경찰청과 함께 추진 중인 ‘종합교통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한다. 서울시는 양방향통행 개통 이후 교통체계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서울특별시경찰청과 합동 TF를 가동해 추진 중이다. 핵심적으로, 세종대로 주변 교차로의 교통흐름이 원활하도록 좌회전 신설 등 교통개선사업(TSM)을 실시하고, 도심방향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13개 교차로의 신호운영을 조정해 분산‧우회를 유도한다. 이 지역을 통과하는 대중교통을 증편운행하고, 운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홍보‧안내하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교통체계가 바뀌면서 초반 혼란과 정
경기도와 민간기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등 중점유치지역을 대상으로 잠재투자기업을 발굴·유치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 컨설팅기관 6곳과 함께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한미회계법인(미국) ▲한러비즈니스협의회(러시아) ▲하나금융투자(중국) ▲한독상공회의소(유럽) ▲케이제이글로벌링크(일본)와 손잡고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경기도 전략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 연구소나 제조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관별로, 북미에 특화된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미회계법인은 반도체, IT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시설과 R&D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러비스니스협의회는 러시아의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경기도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지원하고, 하나금융투자는 경기도 내 첨단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하나금융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 지역의 기업 간 투자와 통상을 지원한다. 일본 내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케이제이글로벌링크와 유럽권 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