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총 1451대의 소형 농업기계를 수리·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월부터 11월 초까지 8개 읍·면 농촌지역 78개 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 799명의 참여 속에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자가 수리·정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법을 교육하는 사업으로, 최근 농촌 고령화 추세로 교육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올해 △농업기계 교통안전 및 안전사용요령 △농업기계 정비 점검요령 △농업기계 보관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콤프레셔 및 탁상드릴 등 100여 종의 공구와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128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해 교육에 나섰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도록 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철저한 발열체크에 나서는 등 안전한 교육에 힘쓰기도 했다. 군은 농기계 순회교육이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 및 고령자
예산군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예산황새공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친환경 여행 확산 및 관광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전국 관광지 중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조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31개소가 선정됐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여행지 성격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12개소) △친환경 가치 확산 여행지(11개소)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8개소)로 분류되며, 예산황새공원은 황새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한 생태계 보전 노력과 황새 복원과 관련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로 선정됐다. 예산황새공원이 위치한 광시면 대리 지역은 논생물을 섭식하는 황새가 야생에서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제초제나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면 농민들은 일반 농법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어려움을 겪지만 주민들은 ‘황새가 살아야 사람도 산다’는 신념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황새 공원 주변 논에는 금개구리,
충남도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육군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통해 논산 발전을 견인한다. 양승조 지사는 9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논산시를 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논산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논산시 아트센터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도의회의 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논산시가 미래 발전 전략 및 과제로 설정해 추진 중인 △국방 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탑정호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 △중부권 동서4-1축고속도로 개설 △국방 한류문화 생태계 조성 △논산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호남선(논산∼가수원) 고속화 사업 △국지도 68호선 시설개량 사업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대동누리 청년 군자마당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추진 연속성 확보 △신규 관광거점 조성 사업(선샤인랜드연계) △탑정호 고정산 스카이워크 조성 △수출 전문 스마트팜 건립 등 논산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힘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건의한 △KTX 훈련소역 설치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조기 정착
날로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앱 탐지어플을 핸드폰에 기본 탑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행안위)은 핸드폰 제조업체 등이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하고 정부가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말로 현혹하는 과거 수준을 넘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위변작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로 인해 나이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현실이다. 동 법안은 경찰개학 치안정책연구소가 국비 17.2억원을 들여 개발한 <시티즌코난> 어플 등 악성앱을 탐지하는 어플을 핸드폰에 기본탑재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시티즌코난> 어플은 11월 18일 현재 이용자수 12만 명, 악성앱 탐지건수 6700건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나, 고령층 등 정보약자들은 어플을 설치하지 못해 국가개발 앱의 혜택에서 배제되어 있다. 동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악성앱 탐지어플이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것은 물론, 향후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지난해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된 태안군 개목항이 타일 벽화를 입고 새롭게 탈바꿈했다. 군은 지난 1일 소원면 의항2리 개목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충경 어촌뉴딜 지역협의체 위원장,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타일)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어촌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개목항에서는 지난해부터 내년 말까지 △선착장 확장 △월파방지시설 설치 △어민복지센터 건립 △독살 생태체험장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월파 방지용 벽에 다양한 색의 아트타일로 꽃게와 인어공주, 물고기 등을 형상화한 벽화 조성에 나섰으며, 군은 타일에 주민 이름을 적어넣는 등 마을 주민과 함께 조성한 벽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지난해 어촌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개목항이 태안을 넘어 전국에서 인정받는 어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며 “개목항을 비롯해 만리포항과 백사장항 등 어촌뉴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 가경주항, 개목항, 만리포항,
2021년 1월 21일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백신센터를 신설하고 12월 1일 현지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오늘 열린 준공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국무조정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박소연 회장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양재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컷팅,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백신센터 준공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총 CMO(위탁생산) 가능규모는 10만 4000리터 수준까지 높아질 전망이며,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스푸트니크 라이트백신 위탁생산 계약체결로 향후 코로나19 백신 등의 생산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6월 첨단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둥지를 틀었고, 2018년 5월 오송 연구소본관 및 제1생산센터를 준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또한 최첨단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증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을 갖추고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한다.
예산군은 충청남도 지원으로 추진한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50호 예산 가야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2일 공개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차 발굴조사를 진행한 재단법인 동방문화재연구원(원장 이호형)은 ‘매천야록’에 흥선대원군이 가야사에 있던 탑을 철거하고 이 탑이 있던 자리에 아버지인 남연군의 묘를 이장했다는 기록을 토대로 기존 조사지역에 이어 동쪽으로 확장해 남연군의 묘 주변까지를 대상으로 8차 조사를 진행했다. 군이 지역 중요문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연구를 기반으로 진행한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고려시대 전기부터 조선시대 중기에 건립된 건물지, 담장지, 축대 등의 전체 모습이 조사돼 사역의 범위를 추정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남연군묘 묘역 내에서 확인된 고려시대 전기에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축대와 가구식(架構式) 기단(基壇) 건물지 1동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축대는 6·8차 조사지역에 해당하는 구릉지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 남쪽과 북쪽은 벽돌처럼 다듬은 석재를 쌓았고 동쪽은 바위 같은 큰 석재를 기단석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지는 기단석 반(半)쯤과 서쪽 계단이 일부 남아 있는데, 먼저 조선시대 온돌 건물지에 의해 훼손되고 헌종
태안과 보령을 연결하는 국도77호선 보령해저터널이 본격 개통됨에 따라 태안군이 획기적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30일 보령시 신흑동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개통식’을 갖고 서해바닷길의 연결을 알렸다. 총 사업비 6935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부터 착공에 돌입한 공사는 2019년 12월 태안 영목항과 보령 원산도를 연결하는 1750m의 원산안면대교 준공에 이어 이날 6927m의 보령해저터널 준공을 끝으로 11년 간의 공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태안-보령 간 차량 소요시간은 9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됐으며, 그동안 바다로 단절돼 교류가 적었던 태안군과 보령시 간 동반 관광발전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도 함께 기대된다. 군은 기존 ‘땅끝마을’이던 고남면 영목항이 태안 남부권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관광명소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국도 연결로 충청권과 호남권, 경상권에서의 태안군 진입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광객 유입이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3일 ‘2021년 잡콘테스트 기업분석경진대회’를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잡콘테스트 기업분석경진대회는 관심에 둔 기업을 조사‧분석하고,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2018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 취업 준비생들의 기업분석 능력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조력하고 있다. 대회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하며, 가상현실 플랫폼인 이프렌드(ifland)를 이용해 그동안 분석한 관심 기업 소개 및 취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대기업 입사 시험이 가상공간에서 치러지는 등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술 활용을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 우주)의 합성어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이 각기 다른 실물 공간에 공존할 수 있는 온라인 세상을 의미한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서해안 3대 낙조 명소’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이 국내 최고의 ‘인생샷’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꽃지해안공원’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29일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주요 기관 및 건설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태안심포니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기념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 등 참석자들은 새롭게 변모한 꽃지해수욕장을 둘러보며 만족감을 표했다.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나, 그동안 불법노점상과 해안침식 등으로 인해 환상적인 경치를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해안을 재생하고 해안침식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태안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으며, 완만한 경사의 자연형 호안으로 바다와 육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공원을 기획하고 4월부터 공사에 돌입했다. 새로이 조성된 4730㎡ 면적의 꽃지해안공원은 모래 해변과 잘 어울리도록 곡선으로 디자인됐으며, 멀리서 바라봤을 때 거대한 뱃
국내 해저터널 중 가장 길고, 세계 5위 규모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사업 추진 23년 만인 내달 1일 문을 연다. 도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 등 61개 사업에 8조 4579억 원 투입을 골자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키로 했다. [양승조 지사, 사전점검 후 종합대책 발표] 양승조 지사는 15일 원산도 보령해저터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과 해양레저산업 육성, 광역 교통망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 안전 관리 등 종합대책을 전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천항에서 원산도까지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이동하며 점검을 진행한 뒤 가진 회견을 통해 양 지사는 먼저 “서해안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저터널로 보령-태안이 하나로 연결되며 수도권과 중부권, 전라권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2025년 도내 관광객 4000만 명 유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의지다. 이를 위해 도는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인근 도서지역 등 서해안 해양 관광자원을 개발해 충남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체험과 소비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유도한다. 2022년 보령해양머드
예산군은 최근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상하는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 진흥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군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사업은 예당호 출렁다리 조성사업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105억원을 투입해 주탑 높이 64m, 길이 402m 규모로 2019년에 개장해 지금까지 505만 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예산군의 관광 랜드마크다. 아울러 코로나19시대 언택트(비대면)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당호 권역에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와 모노레일 설치사업, 예당호반 문화마당 등 관광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 한강조은뉴스 배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멱 감고 놀던 추억의 놀이터가 이렇게 다시 우리에게 돌아와 줘서 감개무량합니다” 군민 마음 속 ‘태안의 발원지’이자 ‘추억의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태안읍 ‘샘골’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군민 곁으로 돌아왔다. 군은 지난 14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양승조 도지사, 도·군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전공연인 타악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및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와 도·군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군은 오랜 기간 방치돼 온 샘골을 재정비해 군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하고 지난 2019년부터 태안읍 동문리 829번지 일원(샘골) 총 3만 3945㎡ 면적에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샘골의 발원지를 키워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친수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의 추억을 재현해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교량 및 정자를 설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485m의 산책로를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이 12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자랑스런한국인인물대상 조직위원회(대회장 최환)가 주최한 ‘2021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국제평화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의원 중 홍문표 의원을 포함한 단 두명만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홍문표 의원은 17대 국회를 시작으로 3선 국회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당 최고위원, 사무총장, 교육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최근에는 감사원장 국회 인사특위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국정·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하며 다방면에 걸친 주목할 만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12년간 일하며 농어촌 입법정책 전문가로서 국정감사를 통해 그동안 소외받고 외면당한 우리 농어업을 지켜내고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농어민의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해 농어민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시민단체로부터 20여차례 최우수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1대 국회에서는 청년청
청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운천동 일원의 시설정비 사업이 마무리 되었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진행 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6억 9100여만 원을 들여 흥덕구 직지대로753번길 일원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흥덕초등학교 담장에는 아트월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했다. 또한 고인쇄박물관과 흥덕초등학교 사이 길에는 놀이그림을 그려 넣었고 가강골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물도 정비했다. 경관조명에 들어가는 바닥그림자 디자인은 사계절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기하학적 이미지를 적용해 해질 무렵부터 운리단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트월은‘터널’이라는 주제로 기록유산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를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해 산책하는 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사업은 2019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 공모에 ‘직지골, 기억을 머금다’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쇠퇴한 골목상권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주민과 상인들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 참여해 이루어진 지역 공동체 사업이다.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