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교육 교류를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 저녁, 남부청사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자체와 국가 간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다. 이 자리에는 사야샤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과학고등교육부 교육교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 분야 협력 ▲원어민 교사 교류 ▲교육 교류 등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교사 교류부터 시작한다. 다문화 밀집학교에 원어민 보조강사를 배치해 다문화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밀착형 다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사야샤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은 “한국의 여러 대학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카자흐스탄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큰 교육 시장이 구성되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회와 시기”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육환경이 정반대 상황”이라며 “한국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
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천시의 서울 편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만나 <부천-서울 통합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부천의 서울 편입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성중 후보는 “부천이 서울시에 편입될 경우, 서울시의 막대한 예산이 부천에 더해져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고,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다”면서, “부천시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7호선 급행ㆍ증차로 출퇴근 지옥에서 해방되고, 부천-목동 공동학군을 통해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과거 부천 일부 지역의 서울 합병 사례를 보면, 부천-서울 통합은 반드시 실현할 수 있으며, 부천을 서울로 바꾸는 첫 과업으로 ‘메가시티 부천 특별법’을 제정해 적극 추진하겠다”면서,“부천의 주거 노후화ㆍ교통혼잡ㆍ교육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최고의 정책인 메가시티 부천을 진행함에 있어 서울시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북동쪽으로 서울시, 서쪽으로 인천시, 남동쪽으로 시흥시·광명시와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 서울에 편입되면 가장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마약범죄수사대에서는 안산시 주택가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러시아인 등 3명을 검거하였다. 피의자들은 지난 3월 27일 20시경 안산지역의 한 빌라에서 대마 결정체인 ‘해시시’를 만들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이들은 ‘해시시’를 만들기 위해 대마와 화학약품을 준비하고 집에서 은밀하게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제조과정에서 모두 신종 마약류인 ‘메페드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대마 농축액 750g과 ‘해시시’ 덩어리 6개(23g), ‘메페드론’ 6봉지(6.5g) 등을 압수하였는데, 조사 결과 ‘해시시’는 판매를 목적으로 제조되었고, ‘메페드론’은 피의자들이 흡입할 목적으로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한적한 농가나 외딴 섬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마약류 제조와 달리, 이번 사건의 경우는 도심 한가운데서 발생하여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경찰은 혐의가 중한 피의자 2명을 마약류 제조 혐의 등으로 구속하였으며, 향후 이들과 연계된 마약류 유통조직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으로도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외국인 밀집 주택가에 집중 투입하여 마약류 제조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경기도가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와 함께 가천대학교에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오늘 식목행사가 기후변화 대응에 커다란 하나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기도는 RE100 선언을 통해 기업, 산업, 도민 생활, 공공 분야에서 RE100을 추진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중앙정부가 따라오게끔 하겠다.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경기도 상징목인 은행나무를 식수한 사실을 알리면서 “제주 4.3 항쟁 당시 제주도 인구의 10%가 넘는 약 3만 명이 희생됐다”며 “경기도에도 선감학원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는데,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또는 침해된 인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열린 가천대학교 내 부지는 2022년 8월 9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1.8ha) 후 복구된 지역이다. 도와 가천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수유·왕벚나무 등 경관 조성에 뛰어난 7개 수종 2천100여 본을 식재해 훼손된 자연경관 약 5천㎡(0.5ha) 규모를 복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찬 성남부시장, 최미리 가천대학교수석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진성준 국회의원은 5일(목) 오전 9시40분 등촌제3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를 진행했다. 진성준 의원은 “이날을 기다렸다는 시민들이 투표소로 많이 나오고 계신다”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민심의 거대한 파도가 강서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사전투표 열기를 전했다. 또 “나라를 위해, 강서를 위해 사전투표 꼭 참여해 주시고, 주변지인들게 투표독려도 부탁드린다”며 투표참여도 호소했다. 한편, 진성준 후보 우리찐캠프는 “최근 관내에서 후보를 비방하는 불법 선전물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며, “주변에서 불법 선전물을 발견 시 선관위나 경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금) 오전 9시30분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투표장에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권역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찬대 후보캠프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전투표를 마친 박찬대 후보는 “지난 2년, 윤석열 정권의 거듭된 실정으로 민생경제가 망가지고 나라가 큰 위기에 빠졌다.”며, “이번 총선 결과가 나라의 운명을 판가름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현재 연수구갑은 단 한 표의 차이가 승패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초박빙 상태이다.”며,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고, 오직 투표만이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시민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5일 오전6시를 기점으로 전국 3,565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4월 5일과 6일 각각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