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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하태경, “원전‧핵연료 원천기술 보유한 한국원자력연구원… 北 해커 추정 세력에 서버 뚫렸다!

- 지난달 14일 원자력硏 내부 시스템에 北 해커 추정 세력을 포함한 13개 외부 IP의 비인가 침입 확인
- 북한에 원전 핵심 자료 넘어갔다면 ‘국방망 해킹 사건’ 떠오르는 초특급 보안 사고…구체적인 피해 규모 조사 중
- IP 이력 추적해보니 지난해 코로나 백신 제약회사 공격했던 북한 해커 서버로 연결…북한이 배후라는 결정적인 증거
- ‘해킹 사고 절대 없었다’라고 잡아떼더니 추궁하자 실토해…과기부 등 관계기관의 조직적인 허위 보고‧은폐 논란
- 하 의원, “북한 추정 세력으로부터 해킹당한 사실을 뻔뻔한 거짓말로 은폐해 국민 속이려 한 죄가 더 커”

지난달 14일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 시스템이 北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인 ‘킴수키(kimsuky)’로 추정되는 IP를 통해 해킹당했다. 만약 북한에 원자력 기술 등 국가 핵심 기술이 유출됐다면, ‘2016년 국방망 해킹 사건’에 버금가는 초대형 보안 사고로 기록될 수 있다. 이 사건은 국가정보원이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배후 세력을 현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이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구원은 ‘VPN* 취약점을 통해 신원불명의 외부인이 일부 접속에 성공했다’라며 지난달 14일 사고 신고를 했다. 13개의 외부 IP가 VPN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속된 기록이 발견된 것이다.

 

자료제공 :  하태경 의원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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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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