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은 8일(목) 오전 8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한 오 시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하여 취임소감을 밝혔다.
오 시장은 집무실에서 9개월 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고 서명했다. 이어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함께하는 국민의 힘 영상 의원총회에 참석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오전 11시 경 시청 본관 2층 출입기자실을 방문해 출입 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대응 상황을 청취하며 오찬을 나눴다.
오 시장은 공식 첫 현장으로 이달 1일 개소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성동구청 대강당)’를 찾아 현장의 의료‧행정인력을 격려하고, 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백신접종센터는 코로나19의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안전한 일상으로 회복으로의 발걸음을 내딛는 새로운 출발의 장소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처럼 오세훈 서울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시작으로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