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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가 재촉한 여성일자리 변화 대처방안은? 4일 여성일자리 포럼

- 여성능력개발원, 12.4(금) 유튜브로 ꡔ2020년 서울시 여성일자리 세번째 온라인포럼ꡕ
- 멀티잡(N잡)으로 살아가는 여성의 일과 생활에 대한 심층인터뷰
- 여성N잡러들이 자유를 지키면서 안정성을 얻을 수 있는 대안 탐색을 주제로 토론​

[ 한강조은뉴스 관리자 기자 ]

 

 

 

# 기후변화 스타트업 대표, 기후재난 콘텐츠 개발자이자 강사, 사회적경제연구팀 팀원이자 강사, 일본어/영어 통번역가, 내레이터, 시인, 청소년 진로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 중입니다. 내가 원하는 일의 의미를 찾기 위해 ‘조직 안에서 일하기’ 대신 ‘조직 밖에서 N잡러로 일하기’를 선택했습니다. 재미, 성장, 나의 시간, 그리고 일하는 자유가 있지만, 경제적 불안정과 사회보장으로부터의 소외감으로 미래가 불안합니다. 자유롭게 일하면서 안정성을 얻을 수는 없는 건가요? (31세 N잡러 이예슬 님)​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코로나가 재촉한 여성일자리의 변화, N잡러로 사는거 괜찮은가요?’를 주제로,『2020년 서울시 여성일자리 세번째 온라인포럼』을 12월 4일(금) 14시, 유튜브 ‘서울우먼업’ 채널에서 중계한다.

 

온라인포럼 1부에서는 실제로 멀티잡(N잡)으로 일하고 있는 청년여성의 일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는 심층인터뷰가 진행된다. 

 

 기후변화 스타트업 대표로, 사회적경제 강사로, 일어/영어 통번역가로도 활동 중인 이예슬 님이 심층인터뷰에서 N잡러를 선택한 이유와 N잡러로서 힘든 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재미, 성장, 나의 시간, 그리고 일하는 자유를 위해 선택했지만, 경제적 불안정과 사회보장으로부터의 소외감 등 단점이 함께 존재하는 N잡러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조직 안에서 일하기와 조직 밖에서 일하기가 어떻게 다른지, 청년여성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서 2부에서는 1부의 여성N잡러와 함께 각계 일자리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가 재촉한 변화하는 여성일자리의 트렌드를 짚어보고 자유롭게 일하면서도 안정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대안 탐색을 위해 토론할 예정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포럼에 이어서 한국여성노동자회의 임윤옥 자문위원이 이번 세 번째 포럼에서도 좌장을 맡는다. 

 

그리고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2020년, 산지니) 저자이자, <희망제작소>, 의 연구원을 거쳐 현재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in연구소> 황세원 대표가 2030세대들의 일에 대한 생각의 차이와 좋은 일자리의 기준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한국노동연구원 남궁준 부연구위원은 점점 더 다양해지는 일의 형태를 기존의 사회안전망이 모두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하며, 일하는 모두가 최소한의 안전망 위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 제도와 정책들이 변화해야 함을 주장한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김정미 관장은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일하기를 원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조직에 기대지 않고 개인의 콘텐츠로 다시 일하기 위해 N잡러를 선택하게 되는 현실을 설명하며 오랜 여성일자리 기관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의 여성일자리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조영미 원장은 “코로나가 가져온 여성일자리의 위기로 어쩔 수 없이 제일 먼저 조직 밖으로 밀려나게 된 청년여성, 경력단절여성들이 이전 일자리로 돌아가는 길이 막혀 N잡러를 선택한 이유도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코로나가 재촉한 여성일자리의 지형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현장 중심의 대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바일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고,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유튜브 검색창에 ‘서울우먼업’ 또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을 검색하면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찾을 수 있고, 12월 4일(금) 14시부터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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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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