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20일(화) 오후, 충남 보령시 소재 청소농공단지(충남 보령시 청소면 장곡리)를 방문했다. (참석) 김일현 갓바위식품㈜ 대표이사 회장, 김영진 갓바위식품㈜ 대표이사, 나학균 청소농공단지 협의회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윤철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청소농공단지는 2010년부터 조성된 농공단지로, 현재 총 20개사가 입주해있으며 고용 약 250명, 생산 약 328억원을 창출(2020년 기준)하고 있는 충남 지역 대표 농공단지이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김 총리가 직접 농공단지를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먼저 청소농공단지 입주기업인 갓바위식품㈜를 방문하여 먼저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영진 갓바위식품 대표로부터 각각 청소농공단지 현황과 갓바위식품 현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김 총리는 김영진 갓바위식품 대표로부터 업계 애로사항*을청취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日 수산기업(김 제조)의 국내 진출로 인한 우리나라 동종 중소기업의 어려움 호소 →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실제
예산군청 구내식당이 지난 19일 충청남도 공공기관 중 1호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 지정 업소로 인증을 받는 등 예산군이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에서 구매해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충청남도 공공기관 최초 구내식당 1호 인증을 시작으로 관내 공공기관, 음식점, 병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오는 8월까지 관내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 인증업소를 145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을 희망하는 음식점, 급식업소, 기관 등은 신청서와 국산김치 사용 증빙서류인 국산김치 공급·판매 계약서 또는 김치 재료 구매내역 등을 군청 농정유통과 또는 대한민국김치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신청서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국산 김치 자율표시 업소를 지정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게 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해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 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이 충남 공공기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현장실증과제 일환으로 저탄소 농업실천을 위해 25일 북이면 화상리 일원에서 시범재배 농가와 관계자를 모시고‘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모를 기르는 것으로 육묘과정과 모내기 과정이 필요 없어 1ha당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가 최고 120만원/ha 가량 절감되고, 작업시간도 1/6로 줄일 수 있으며,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량을 32%나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직파재배는 잡초성 벼(앵미)와 제초관리가 기계이앙에 비해 어렵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해 재배 확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간의 실패요인을 분석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기술을 재정립했다. 우선 앵미 발생을 줄이기 위해 파종시기를 평균기온 17~18℃ 이상이 되는 시점으로 늦추고, 파종량이 많으면 도복이 많은 것을 감안하여 기존 5~6kg/10a에서 3kg/10a로 파종량을 줄였다. 또한 드론으로 파종뿐만 아니라 비료나 농약 살포도 가능하여 향후 부족한 농촌일손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로 농업인들의 삶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화재경보기 하나가 사람의 생명을 수차례 구하면서 그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1시, 충남 예산군 광시면 한 주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자는 동네 주민 A씨로, 잠시 집 밖에 나왔다가 우연히 이웃에 사는 B씨(남‧80세)의 집에서 시작된 요란한 경보음을 듣게 됐다. 야심한 새벽 이웃집에서 울리는 경보음을 이상하게 여긴 A씨는 곧장 B씨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불이 붙은 가스레인지 앞에서 갈팡질팡하며 콜록거리는 B씨를 발견했다. B씨를 무사히 집 밖으로 대피시킨 A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불은 예산소방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모두 진압됐다. B씨는 평소 치매 질환으로 주변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어렵고 거동 또한 불편함에도 화재를 인지하고 울린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A씨의 기민한 대처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충남에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울려 목숨을 구한 사례는 올해 들어 벌써 6번째이다. 지난 2월 서천군 한산면의 한 단독주택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도, 4월 계룡시 신도안면의 다세대주택에서도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화재를 인지해 울렸고 인명
못 쓰는 땅에서 버려지던 열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양식장이 24일 충남 당진에서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당진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첨단 친환경 양식장(이하 당진온배수양식장)’ 준공식이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창열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온배수양식장은 2015년 해양수산부 친환경 양식어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비 10억 원 등 총 10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9월 완공했다. 양식장 터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당진화력 회 처리장 내에 닦았다. 시설은 전체 4만㎡의 부지에 지름 9.3m 크기의 수조 90개와 창고동, 전기실, 침전조 등을 설치했다. 시설 면적은 1만 6270㎡로, 육상 양식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이 양식장은 특히 당진화력이 발전소 냉각수로 사용한 뒤 배출한 온배수를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바다로 버리던 열에너지인 발전 온배수를 본격적이면서 대규모로 양식에 접목했다. 도 관계자는 “발전 온배수를 활용하면 한겨울에도 적은 에너지로 양식을 지속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설명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최근 군·경 밀입국 방지 협력과 합동훈련 실시 등 해안경계·항만방호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관내 밀입국 취약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태안해경 외사경찰은 밀입국 등 국제범죄 발생 전력이 있는 해안 취약지를 직접 찾아 주변 지형 및 치안요소 파악·분석과 함께 파출소 최일선 근무자를 대상으로 밀입국 예방·대응 점검교육을 진행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소형 레저보트 밀입국 등 국경범죄의 재발방지를 위해 주민 신고망 강화와 함께 취약지 현장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국제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치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박영철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귀농이라는 새로운 도전일기로 서로를 의지하며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젊은 청년 부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바로 송재필(37), 김성희(34) 씨 부부다. 남편 송재필 씨는 경기도에서 반도체 회사에 다녔고 아내 김성희 씨는 특수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나, 난임으로 어렵게 얻은 딸의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내 김성희 씨의 고향인 예산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 부부는 이러한 사연으로 농장 이름도 ‘딸 바보 농장’으로 지었다. 귀농 초기 농업과 관련해 아무런 지식도 없던 부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 교육 100시간을 이수하고 귀농 창업자금 3억 원과 주택구매자금 7500만 원을 융자받아 하우스 13동을 신축하고 주택을 샀다. 부부는 막연히 잘 될 것이란 기대를 했으나 막상 초기자본금이나 귀농 자금을 운용할 때 계획처럼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청년 부부는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을 헤쳐나갔다. 부부는 낮에는 12∼14시간 정도 일하고 저녁 시간에는 작물 재배법, 회계장부 작성, 온라인 강의 수강을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귀농 5년 차 동안 멜론, 호랑이강낭콩
예산군은 28일 광시면 서초정리 주우선(62) 씨 논에서 관내 첫 모내기 작업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관내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한 주우선 씨는 1233㎡ 면적 논에 ‘조평벼’를 식재했으며, 일반 조생종보다 10일가량 빠른 수확으로 추석 명절 전에 상품을 출하할 전망이다. 신품종인 ‘조평’은 단보(991㎡) 당 수확량이 542㎏으로 수확량은 많지 않으나 내도복성 및 내수발아성이 강한 극 조생종으로 8월 하순 경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가 가능한 품종이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도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이앙기를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농촌인구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적극 살폈다. 군은 올해 소형농기계 보급과 농작물재해보험 추가 지원 등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모든 농가의 모내기 작업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산업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공동못자리 현장을 직접 찾아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가 군수는 주말도 잊은 채 태안읍 삭선리 공동못자리 설치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모판을 나르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동못자리’란 마을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 마을에서 소요되는 못자리를 일괄 해결하는 마을 공동작업으로 지난 17일 본격 시작돼 이달 28일 이원면을 마지막으로 태안지역 공동못자리 21개소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하기 좋은 태안, 살고 싶은 태안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농업 지원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가경영비 부담 해소와 고품질 쌀 생산을 돕기 위해 올해 13억 원의 군비를 들여 상토와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한 바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농정과 유병헌(041-670-2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강조은뉴스 공민지 기자 ]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전국방사를 위한 지자체 협의회를 지난 26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산황새공원 영상실에서 개최했다. 예산군이 주최한 이번 협의회에는 문화재청 관계자와 청주시, 서산시, 해남군, 김해시, 고창군 등 단계적 방사장을 운영할 예정인 지자체 5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황새복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단계적방사장 운영 등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관리인력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지자체들은 현재 예산군에서 운영 중인 방사장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 및 기술 등을 전수받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황새 방사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군은 본격적인 방사장 설치 및 운영에 앞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예산황새가 전국 각지에서 힘차게 비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 지원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사업은 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의 인공증식 연구 및 예산황새공원의 황새방사 연구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 12일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환경부의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실천해야 할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시종 지사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은 늘리고”라는 주제로 실천을 약속했다. 이어 다음 실천 주자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박문희 충청북도의회 의장 3명을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영향을 줄 인사로 지명했다. 이시종 지사는 “탄소중립과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예산군에 자리한 청년 귀농인의 열정 가득한 방앗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경기, 전라, 경상 등 전국 각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인연이 돼 예산장터 삼국축제로 유명한 예산전통시장 내 한 골목에 정착한 ‘봄봄방앗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봄봄 방앗간 대표 장시춘(55)씨는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유명 유통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방앗간 일을 배우고 독립을 하면서 여러 지역을 알아본 뒤 예산군의 환경과 잠재 기회를 확인하고 자리를 잡았다. 특히 장 대표는 전문 유통업에 23년 종사했던 경험을 통해 방앗간이라는 고정의 틀을 벗어버리고 찌는 방식인 전통 ‘증숙’을 새롭게 적용해 간편 식사 대용식인 찐 귀리가루, 찐 쑥 미숫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장 대표는 건강한 맞춤형 기름 착유를 위한 스팀로스팅 기름, 쪄서 짜는 전통식 생 들기름, 법제 호두기름, 전통곡물을 활용한 미용팩 등 차별화된 기술도 다수 확보했다. 아울러 일반 방앗간과 달리 위생적인 고추분쇄를 위한 자동식 고추라인을 운영해 고추씨 가루도 분쇄·판매 중이며, 고추라인과 별도로 분리된 떡 작업장에서 현미들깨 가래떡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장 대표
서해안 관광 지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국도77호선이 올해 말 완전 개통을 앞둔 가운데, 태안군이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태안(영목항)-보령(대천항) 간 연륙교’가 완공된 데 이어 ‘원산도~대천항 간 해저터널’이 올해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국도77호선 ‘영목항-대천항 구간(14km)’이 완전히 뚫리면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이동하는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태안 관광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교통여건 개선으로 인한 접근성 강화로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고남 안면 지역을 새로운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고 밝히고 관광개발전략 및 각종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주요 18개 부서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국도77호선 개통대비 태안군 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도77호선을 이용해 태안을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여건 개선 및 편익시설 확충, 그리고 관광인프라 구축과 태안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 발굴 및 진행사항에 대한 공유와
충남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020년도 녹색자금 조성사업’에 아산시와 논산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색자금 조성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 사회복지시설 등에 녹색공간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등 2가지 분야로 나뉘는데, 도내에서는 총 6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상을 수상한 논산시는 선재어린이집 내 780㎡에 달하는 나눔숲을 조성해 숲 체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는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 0.55㎞를 추진, 이곳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녹색자금 조성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나눔숲과 나눔길 등 모든 분야에서 상을 수상, 도내 산림복지공간 조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복지분야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녹지조경사업에 충남도가 적극 참여해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나눔숲 1개소(논산시), 나눔길 2개소(보령시‧안면도 수목원) 등 녹색자금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3월 5일 서장실에서 관내 32사단 이병석 충절부대장 일행을 접견하고 통합방위 협력강화를 위한 포괄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해양안보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태안해양경찰서와 32사단 충절부대는 미식별 소형선박 확인을 비롯해 항만방호, 해상대테러, 수난구호 등 포괄적 군·경 통합방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대적 인구감소로 인한 군 병력 축소 추이에 맞춰 보완적으로 도입하는 각종 최신예 무인장비 등을 활용한 상호 공조협력 논의를 적극 이어가기로 했다. 이병석 충절부대장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해양안보 강화를 위해 빈틈없는 군·경 통합방위 협력으로 국토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고, 윤태연 태안해경서장도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보호 사명을 위해 해양안보 뿐만 아니라 해양안전, 해양환경 등 군과의 포괄적 전방위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조은뉴스 심우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