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관계 및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후보 비서실장에 이수진 의원(동작을)과 천준호 의원(강북갑)을 임명했다. 또 대변인에 고민정 의원(광진을), 부대변인에 황방열 전 오마이뉴스 정치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후보 수행실장은 강선우 의원(강서갑)이 맡기로 했다. 박영선 후보는 서울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41명과 지역위원장이 모두 참여하는 선대위를 구성할 계획이며, 선대위 인선은 의원, 지역위원장과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박영선 캠프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4.7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영선 후보가 본격적인 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2일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 후보는 서울을 'K-시티'로 선언, 향후 100년간 국제적 표준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도시 모델로 디지털화가 핵심”이라며 “디지털과 생태를 아우르는 건강한 도시로 세계 디지털 경제수도로 만들 것”이라 말했다. 1일 후보 수락 연설에서 밝힌 디지털화와 생태도시화를 담은 '그린서울독립선언'에 대해서는 “탄소배출, 미세먼지 및 매연으로부터 독립하고 궁극적으로 마스크로부터 독립하는 것”이라며 “21분 도시를 바탕으로 도심집중화를 해결해야 교통, 교육, 부동산, 환경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범여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당의 단일화 절차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고, 범야권 단일화 대응에 대해서는 “야권 후보 모두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단일화 시점부터 대응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조은뉴스 박은총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갑)은 다음 달 2일 ‘북한인권법 통과 5주년 및 화요집회 100회 기념’ 화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북한인권법 제정 당시 북한인권법 통과와, 현재 올바른 북한인권법 시행을 촉구하는 국회 앞 화요집회를 주도해온 한변, 올인모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달 22일부터 화상으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 제46차 정기이사회에서는 북한인권 문제가 이사회 우선 순위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주도해온 유럽연합 역시 북한 내 광범위한 인권 유린 상황과 그에 대한 책임 규명,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2016년 3월 3일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도 북한인권법의 핵심인 북한인권재단을 아직 설립하지 못하고 있으며 북한인권 공식 보고서 발간을 미루고 있다. 또한 2019년 11월 북한 어부 북송, 탈북자단체 사무검사, 대북전단금지법 제정 등을 통해 북한인권을 의도적으로 경시하고 있다는 국내 외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날 북한인권법 제정 5주년 및 한변과 올인모의 화요집회 100회를 기념하는 세미나에서는 100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산하 전략 분과위 및 제도화 분과위가 오는 22일, 24일 각각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전략 분과위원회는 22일‘미국의 한반도정책 동향 및 대미 의회외교 방향’을 주제로, 제도화 분과위원회는 24일 ‘정권교체에도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제1차 전략분과회의는 이종석 위원장 주재로, 제1차 제도화분과회의는 양문수 부위원장(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주재로 진행될 예정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상황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는 남북국회회담 추진 및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작년 11월 18일 총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으며, 자문위원회 산하에는 ‘전략분과위’ 및 ‘제도화분과위’를 두기로 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자문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박 의장이 참석한 전체회의에서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과제와 국회의 역할’ 및 ‘북한 제8차 노동당 대회 분석’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 한강조은뉴스
바레인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 동포 대표들을 만나 “국익을 위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현지 시간) 수도 마나마에 위치한 주 바레인 대한민국 대사관 회의실에서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동포 여러분이 건강하고, 사업도 잘 되시고, 가정도 평안하시길 바라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한국 국회의장의 바레인 첫 공식방문”이라며 “상원의장·하원의장에 이어 어제는 국왕을 만나 50분 정도 많은 말씀을 나눴다. 올해는 바레인이 건국 50주년과 수교 45주년을 맞는 해이고, 마침 방문일이 국민행동헌장 20주년 기념일이라 뜻깊은 방문이었다”고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곽선규 바레인 한인회장은 “이번 방문으로 바레인과 한국이 더 가까워지고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우리 국민의 지위도 한층 업그레이드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박형규 민주평통 위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에 자랑스러움과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며 “바레인은 중동 국가 가운데 활동하기 굉장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우리
바레인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14일 오후(현지 시간) 수도 마나마 사프리아 왕궁에서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Hamad bin Isa Al Khalifa) 바레인 국왕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하마드 국왕은 “우리의 미래는 한국에 있다”며 우리나라와 K방역, 방위산업, 건설프로젝트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바레인이 추진하는 세 가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바레인의 ‘경제비전 2030’과 한국의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이 일맥상통하다”고 강조했고, 바레인 국왕도 적극 화답하며 구체적인 후속논의를 제안했다. 바레인이 추진 중인 3가지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는 △바레인-사우디 제2연륙교 건설 △국영석유공사의 에너지 플랜트(아로마틱스 등) △마나마 경전철 사업이다. 박 의장은 “바레인도 태양광 사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국토가 좁아 적층형 태양광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레인도 영토가 좁은 만큼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하마드 바레인 국왕은 “한국의 첨단 산업기술은 세계적으로 앞서 있으며
박병석 국회의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각) 중동 순방 두번째 국가인 바레인 마나마에서 바레인 상·하원의장과 연쇄 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기존 협력 분야를 심화·확대하고 보건의료·방산·금융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회의장이 바레인을 공식 방문한 것은 박 의장이 처음이다. 박 의장은 또 바레인 독립 50주년과 한-바레인 수교 45주년인 해에 바레인 국민행동헌장 반포 20주년이 되는 날 상·하원의장과 연쇄회담을 가졌다. 박 의장은 이날 마나마 소재 바레인 하원에서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Fawzia bint Abdulla Zainal) 하원의장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한-바레인 상·하원의장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다. 국왕 중심의 입헌군주제 국가인 바레인 의회는 양원제이다. 국왕이 임명하는 상원의원과 지역구에서 선출된 하원의원이 있다. 박 의장은 파우지아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바레인 국민행동헌장 반포 20주년 되는 날에 대한민국 의장으로서 최초로 바레인을 공식 방문한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바레인 독립 50주년과 한-바레인 수교 45주년 되는 뜻깊은 해에 방문하게 됐다. 하마드 국왕 영도 아래 개방성을 유지하면서도 각 방면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현지시각) 아부다비 연방평의회 회의실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장격인 사끄르 고바쉬 사이드 알 마리 (Saqr Ghobash Saeed Al Marri) 아랍에미리트 연방평의회(Federal National Council, FNC) 의장과 만나 한국의 2030 부산엑스포 추진에 아랍에미리트의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우리 국회 대표단이 도착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아말이 화성궤도에 진입하게 된 것은 대단히 뜻깊고 축하할 일”이라면서 UAE 화성탐사선 ‘아말’의 화성궤도 진입을 축하하는 한편 “산업의 다각화와 지식경제산업 등 분야에서 양국이 새로운 협력분야를 만들어가는데 의회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양국의 협력 강화와 의회 교류 및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박 의장은 “2020 두바이엑스포 성공을 위해 한국도 도울 것”이라면서 “한국도 2030 부산엑스포를 추진하고 있다. UAE 측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에 고바쉬 FNC 의장은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은 아주 돈독한 관계이며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면서 양국관계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
주호영 원내대표는 2020.2.8(월) 오전 11시 30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박범계 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주 원내대표는 "박 의원께서 검찰의 다른 문화나 풍토를 바꾸는데 법원 출신으로 많은 도움을 줄 줄 알았는데 기대를 접었다"며 아쉽다는 말로 서두를 꺼낸 뒤 "장관의 직무가 당적을 갖는 문제가 맞지 않는다"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법무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검찰 인사, 검찰 감사'를 담당하는 법무부 행정에서 헌법 정신에 맞는 법무 검찰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랫동안 주 원내대표와 함께 일해 왔던 것을 환기하며 주호영 원내대표가 예전 모임에서 "입각하면 좋겠다고 많은 조언을 해 주셔서 지금 잘 된 것 같다"라는 말로 화답했다. 이어 박 장관은 "주 원내대표의 여러 관점과 지적을 유념해서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윤석열 총장 패싱에 대한 부분은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인사는 소폭 인사가 될 것이고 7월 인사 때 염려한 내용을 포함해서 잘 반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차대한 일들이 교차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법무부 장관이라는 큰 직임을 받고 출발
박병석 국회의장은 2021.2.2(화) 의장 직속 '국회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1월 6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시년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국회국민통합위원회" 구상을 마치고 내일 3일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국회국민통합위 발족 의의 및 운영 방향은 다음과 같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국민통합을 주도/ 국회는 국민통합을 위한 진보, 보수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민주주의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 ▶코로나 이후 변화된 사회구조에 따른 새로운 국민통합 과제 논의/ 코로나 19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 도출. ▶입법부 차원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실현 가능한 입법과제 도출/ 국회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을 위한 제도화, 입법화에 주력할 방침. 본 위원회 구성은 총 23인으로 공동위원장 2인으로 3개 분과 21인(7인씩)으로 정하였으며 각계 추천 및 여야 교섭단체 추천 받아 구성된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17대 후반기)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18대 전반기)으로 내정됐다. 정치 분과는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이상돈 전 의원. 정병국 전 의원. 김진
최강욱 당대표는 2021.2.1(월) 본청 221호에서 제31차 최고최위원회를 개최했다. 그 주요 모두 발언은 다음과 같다. 최강욱 당대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새해 들어 줄곧 1 이하의 수치를 기록했던 감염재생산지수는 다시 1을 넘어섰다"고 서두를 꺼내며 "사회적 이동량 지표도 2주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니,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조치는 이러한 현실적 우려에 따른 것"으로 이해한다며 "지난 추석 연휴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성공적으로 방역에 성공한 기억을 떠올린다며 설 연휴까지 정부가 당부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마지막 고비를 넘겨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범계 장관을 향해서는 "중단 없는 검찰개혁, 수사·기소권의 완전 분리, 기관과 직급의 제자리 찾기, 제왕적 검찰총장에 대한 확실한 민주적 통제, 내외부 감찰기구의 독립적 운영 등 당면한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장관 스스로의 다짐처럼 검찰개혁을 최종적으로 완수하여, 검찰개혁이라는 단어 자체를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법무부
다시 꺼낸 ‘정의용 카드’,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미국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차기 외교부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문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정 후보자는 현 정부 외교안보정책을 총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설계한 당사자이자 실행을 위한 북·미 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깊이 관여해왔다. 특히, 정 후보자는 소위 ‘쇼’라고 평가받는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이다. 일각에서는 정 후보자가 2018년 3월 1차 특사단으로 평양을 방문하였을 때 김정은이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체제 안전이 보장되면 핵무기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조건부적인 협상안’을 제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적 위협 해소와 체제안전 보장’이 얼마나 힘들고 복잡한 공정인지 그 의미는 빼고 김정은이 핵무기를 철폐할 의지가 있는 것처럼 부각시켜 전달하여, 싱가포르 협상에 이끌어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김정은이 “예년 수준의 한미 연합훈련을 이해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3달 후 트럼프를 만나 연합훈련을 중단할 것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는 20일 오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인사말씀에서 “바이든 정부가 몇 시간 후면 출범하게 됨에 따라 미국의 새로운 (대북) 정책이 어떻게 정립될지가 중요해졌고, 북한은 제8차 당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정리했다”면서 “이러한 큰 판 속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북미관계를 촉진시키기 위해 우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의장은 주변 4강 중 미국을 제외한 의회 정상들과 연쇄 화상 및 전화 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면서 “이르면 2월 또는 3월 중에 초당적으로 구성된 국회 방미대표단을 꾸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미국에 전달하고 미국의 협력을 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의장은 자문위원회의 당면과제로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복원, 이를 토대로 한 남북국회회담의 성사, 정권의 변화와 관계없는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를 위한 정책 수립”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종석 위원장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과제와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현재의 남북관계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신임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의 예방을 받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분들에 대해 국가가 예우하고 보답하지 않으면 국가에 충성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들에 대해) 항상 예우하고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문재인정부 들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각종 수당이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지만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그런 문제들에 대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 처장은 “보훈 가족에게 가까이 다가가 마음으로 정성을 쏟아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많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아울러 “과거 보훈단체 중 일부가 지나친 정치적 색을 띠면서 논란이 있었는데, 보훈 가족은 이념이나 진영과는 관계없는 문제이기에 통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에는 민병원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 최치현 정책보좌관,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 한강조은뉴스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