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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검단사거리 집중유세  ​ 

​2022년 2월 17일(목) 오후 6시 검단사거리역 1번 출구 건너편​​​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2022년 2월 17일(목) 오후 6시 검단사거리역 1번 출구 건너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 그 주요 내용은 유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낙연입니다. 여러분 뵈니까 한편으로 고맙고 한편으로 미안합니다. 부족한 저 많이 지지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그러나 제가 못난 탓에 여러분의 뜻이 이뤄지지 못한 점 참으로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오늘은 대통령 선거 말씀을 드리고자 여기 왔습니다. 대통령 선거 그러면 외면하는 분도 계시고 인상 찌푸리는 분도 계시고 한숨 쉬는 분도 계신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또한 고민스러운 때가 많이 있으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국가를 경영해야 할 사람, 국가를 책임져야 하는 집권세력을 선택하는 일. 이제 좀 더 큰 고민이 필요합니다. 수없이 많은 일들이 날마다 보도되고 있고, 따져볼 일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굵은 고민을 해야될 때가 다가왔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여러분께서 꼭 생각해주셔야 할 세 가지만 말씀드리고 내려가겠습니다.

 

첫째는 위기, 둘째는 평화, 셋째는 민주주의. 이 세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우리 밥먹여주냐,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밥 먹여줍니다.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첫째, 위기입니다. 지금 위기입니다. 어제 하루도 코로나 확진자가 9만 3천 명 넘게 나왔습니다. 사흘 전만 해도 5만 몇천 명이었는데 며칠 사이에 9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올봄에 20만 명, 30만 명 될지도 모른다, 그런 걱정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만 걱정이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영업 제한에 걸려서 생사에 고통을 겪을 만큼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계십니까.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모든 시민이 일상에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나라 밖도 복잡합니다.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날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에는 어떤 정부가 필요한가, 위기를 대처하고 관리해본 경험과 그만한 역량을 가진 정부가 필요합니다. 그런 경험과 역량은 누가 가지고 있나. 그래도 민주당이 가지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께 지지를 부탁드리려고 여기 왔습니다.

 

IMF 외환 위기, 6.25 이후 최대 국난이었습니다. 그 위기를 극복했던 정부가 어떤 정부였습니까. 민주당 김대중 정부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서 손자 돌 반지까지 모아서 금 모으기 운동을 해주신 덕분에 전 세계에서 IMF 외환 관리 가장 먼저 졸업한 나라가 대한민국이 됐고, IMF 외환 위기만 극복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해가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세 가지의 굵은 준비를 했던 것이 김대중 정부였습니다.

 

첫 째, 기초생활 보장제를 그때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복지국가 대한민국의 기반이 그때 만들어졌습니다. 둘째, IT 강국의 기반을 그때 만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도 대한민국 수출액 20%가 반도체입니다. 셋째, 한류에 기반을 그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방탄소년단을 자랑하고, 기생충을 자랑하고, 또 오징어게임을 자랑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민주당 정부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지금 베이징동계올림픽이 한창 방송되고 있는데, 바로 그 앞의 동계올림픽이 어디였냐. 평창동계올림픽이었잖습니까. 그때 북한은 핵실험하고 미사일 쏘고 참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그러한 불안 속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 했고, 그런 와중에 수출 늘리고,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만들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 방역, 열심히 했습니다.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보다 잘 했다는 것, 시민 여러분도 인정하실 것입니다. 그것을 함께해오는 과정입니다. 이 위기의 강을 우리가 빨리 건너야 합니다. 그런데 강을 건너다가 강 한복판에서 배를 갈아타자, 이것이 현명한 일이겠습니까. 더구나 노를 저어본 적도 없는 뱃사공한테 이 배를 맡겨서 과연 강을 건널 수 있겠는가, 그것을 제가 여러분께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경험과 역량은 벼락공부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경험과 역량은 정치연설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해봐야 경험이 생기고, 해봐야 역량이 생기는 것입니다. 신출내기는 그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한 번도 그 일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 가짜뉴스까지 퍼트리면서 방역을 흔들어댔던 그 세력이 집권하면 과연 방역이 제대로 되겠는가. 우리가 이 위기의 강을 제대로 건넜는가. 그 걱정을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둘째, 평화입니다. 평화 그러면, 평화를 말하면 흔히 안보에 취약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보 말하면 저 사람들이 평화를 위태롭게 생각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입니다. 평화와 안보는 두 개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평화와 안보를 하나로 성취한 정부가 어디냐, 민주당 정부라고 감히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김대중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최초로 했고, 금강산 관광 사업도 그때 시작했지만,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했을 때 두 번이나 연평해전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두 번 연평해전 모두 완전하게 승리했던 것이 연평해전 아닙니까, 여러분.

 

저 사람들, 안보는 자신들이 잘한다고 말합니다. 말은 잘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잘하나? 아닙니다. 천안함 격침이 언제 있었습니까. 이명박 정부 때 있었지 않습니까. 누가 누구한테 이야기합니까. 문재인 정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남북 정상회담을 세 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뭘 했느냐. 대한민국이 국방력 세계 6번째 나라가 되었다는 것, 여러분 아십니까? 국방력 세계 6위인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일본보다 한국이 더 위로 갔습니다. 이렇게 만든 것이 문재인 정부입니다. 우리나라가 미사일을 만들 때, 사거리, 날아가는 거리는 100km 이내로 해라, 탄두 중량 미사일 머리 무게는 100kg 이내로 해라, 그런 규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한미 미사일 지침입니다. 미국이 그렇게 꽉 눌러놨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아주 없애고 우리가 개발하면 사거리와 탄두 중량 제한 없이 마음대로 만들 수 있게 한 것, 그것 또한 문재인 정부였습니다. 그것들이 합쳐져서 국방력 세계 6위의 나라가 됐습니다. 평화는 평화대로 추구하면서 안보는 안보대로 성공시키는 것, 이것이 민주당 정부입니다.

 

여러분께 여쭙겠습니다. 남북 간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한 번도 없었던 정부가 어느 정부라고 생각하십니까. 문재인 정부가 역사상 처음으로 5년 동안 남북한 간의 군사적 충돌이 한 번도 없는 정부가 되었다는 것, 여러분께 자랑스럽게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야당 대통령 후보라는 분은 사드를 수도권 방위를 위해서 추가로 배치하겠다. 그랬습니다. 사드 배치 그렇게 쉽게 말하는 것 아닙니다. 그것 때문에 미국과 중국이 얼마나 신경 쓰고 우리가 그 틈바구니에 껴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습니까.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더구나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함부로 뱉어놓으면 앞으로 중국은 어떡하고 미국은 어떡할 것입니까. 그리고 사드 어디에 배치할 것입니까. 인천에 할 것입니까, 서울에 할 것입니까. 어디에 할 것입니까.

 

참으로 위험한 발상입니다. 왜 이렇게 하냐. 경험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뭘 몰라서 그렇습니다. 다른 것은 모르면 전문가들 시키면 됩니다. 그런데 미안하지만, 안보와 평화는 대통령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남에게 맡길 수 없는 분야입니다. 그런 것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 참으로 위험하지 않겠냐 하는 저의 충정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또 이야기했습니다. 선제타격. 선제타격할 때가 있겠지요. 급하면 할 것입니다. 어느 나라나 국방부의 비밀 작전 계획 속에 다 있습니다. 그것 없다는 것 아닙니다. 그런데 그것 있다는 것 나도 알고 있소. 하고 나섰습니다. 누가 몰라서 말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국방부의 비밀 작전 계획 속에도 그 말을 ‘선제타격’ 이렇게 쓰지 않고, 암호문같이 다른 것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상대가 있고, 너무나 예민하기 때문에 국방부가 준비를 해야 하지만 암호문처럼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나는 알고 있소’ 대통령 된다는 사람이 입으로 선제타격, 선제타격 하면 그런다고 평화가 옵니까. 이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이번에 많은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와 평화에 대해서 기본적인 감이라도 가진 사람, 그런 경험을 가진 세력을 집권 세력으로 국가 최고책임자로 만들어주셔야 평화와 안보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질 것이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 건물 위에 무서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평화 안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헛소리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혼 좀 내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는 민주주의입니다. 지난주에 중요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영국에서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정도를 해마다 평가해서 발표하는, 그 이름이 EIU라고 합니다. 지난주에 발표한 것은 작년도 평가를 다 내서 지난주에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16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 가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1년 사이에 7단계가 또 올라갔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 때문에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만은 7단계나 올라가서 이제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이렇게 EIU가 발표했습니다. 이 모든 것, 전부 잘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이제 대한민국이 정치에서도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고, 이제는 일본을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이것을 자랑스럽게 여러분에게 보고드립니다.

 

아시아에서 최고인데 어째서 16등밖에 안 되냐, 유럽의 잘 자란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기가 민주주의가 발달해서 1등부터 15등 사이에 잔뜩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이 16등이 되었고, 그래도 아시아에서 1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서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이 무엇인 줄 혹시 아십니까. 작년 재작년에 했던 검찰 개혁입니다. 그리고 공수처 설치입니다. 검찰은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제가 없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해서 민주주의적으로 통제를 가하기 위해서 검찰의 수사권을 조정하고, 그 일을 우리 신동근 의원이 했습니다. 그리고 검찰도 견제해야 조심할 것 아니냐고 해서 견제기관으로서 공수처를 만들었습니다. 이 공수처는 대한민국 시민사회가 공수처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기 시작한 지 25년 걸려서 겨우 만들었습니다. 그런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가 합쳐져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세계 16등, 아시아 1등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야당 대통령 후보가 이번 주 들어서 무시무시한 말씀을 몇 가지 했습니다. 첫째, 검찰 개혁 다 지워버리겠다.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 아무말도 못하게 하겠다. 수사지휘권 폐지. 둘째, 검찰 예산 검찰 마음대로 하게 하겠다. 예산권 독립. 셋째, 공수처도 없앨 수 있다. 공수처 폐지 검토. 이 세 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무슨 말이냐, 다시 검찰을 통제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만들겠다, 그것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했던 노력, 그것을 무너뜨리겠다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후퇴되어도 좋다는 그말 아닌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말씀을 하신 분이 그 앞에 며칠 전에는 이랬습니다.

 

문재인 정부 적폐를 수사해야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다 들으셨을 것입니다. 검찰 통제를 없애겠다는 말과 문재인 정부 적폐를 수사해야겠다는 말을 합쳐서 보면 이런 이야기입니다. ‘검찰을 통제받지 않은 기관으로 만들어서 그 검찰을 통해서 문재인 정부를 모두 헤집어 보겠다’, 그 말입니다. 물론 잘못은 잘못대로 다뤄야 합니다. 그러나 지나간 정부라고 해서 헤집어 보고, 더구나 검찰을 통제받지 않는 기관으로 만들어서 그 검찰이 헤집어 보기 시작하면 그것이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방해가 될까요. 그것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할까요, 아니면 불편하게 할까요. 그것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방해가 될까요. 여러분이 판단해주셔야 합니다.

 

더구나 그 말씀을 하신 분이 다른 사람도 아니라 평생 검사만 하신 양반입니다. 여러분 집에서 망치 들고 왔다 갔다 하신 적 있소. 망치는 온 세상이 못으로 보이는 법입니다. 저도 집안 살림 별로 안 하지만 어쩌다 망치 잡으면 튀어나온 것 다 두드리고 다닙니다. 그것이 망치요. 그러면 여러분께 여쭙겠습니다. 검사 눈에는 세상이 무엇으로 보이겠습니까. 못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도 필요합니다. 필요한데, 그런 사람은 검찰청 안에만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청와대 가서 국민을 모두 잠재적 범인처럼 쳐다보기 시작하면 국민 생활이 편하겠습니까, 불편하겠습니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방해가 되겠습니까.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전진하겠습니까, 후퇴하겠습니까. 우리가 그것은 막아야 합니다.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검찰의 폭주 막아주십시오. 민주주의 후퇴 막아주십시오. 민주당과 함께 여러분이 민주주의는 더 발전시키고 검찰은 통제받게 해서 선진 법치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걱정을 많이 해서 여러분께 10가지쯤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다 말씀드리면 이다음에는 제가 여기 올 일이 없어질 것 아니오. 그래서 다음에 또 오려고 세 가지만 말씀드렸습니다. 세 가지, 뭐냐. 첫째, 위기. 둘째, 평화. 셋째, 민주주의입니다. 세 가지 외우기가 귀찮으면 한 가지만 외워 두십시오. ‘망치는 모든 세상이 못으로 보이는 법이다.’ 그것만이라도 여러분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한강조은뉴스 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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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희 기자

한강아라신문방송과 한강조은뉴스 운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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